박보검-김고은 재회? '구르미' 측 "확정 아냐"

배우 김고은 측이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여주인공 홍라온 역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블러썸엔터/데일리안 DB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여주인공 홍라온 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구르미 그린 달빛' 홍보사 측은 "'구르미 그린 달빛'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홍라온 역 캐스팅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출연이나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된 바 없으니 추측이나 불확실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8일 밝혔다.

김고은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라며 "확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다.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정으로 박보검이 주인공 왕세자 역을 맡았다.

현재 여주인공으로는 김고은, 김지원이 물망에 올랐다. 김고은과 박보검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