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임수정 "은둔형 맞다…영화로만 소통"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4.07 21:11  수정 2016.04.07 21:42
'뉴스룸' 임수정이 은둔형이란 지적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JTBC 방송 캡처.

배우 임수정이 은둔형, 신비주의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임수정은 7일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개봉을 앞둔 영화 '시간이탈자'와 연기인생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다. 은둔형이냐"며 신비주의 이미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임수정은 "개인적 생활에서 그런 면이 있다"며 부인하지 않았다. 특히 임수정은 "10년 이상 영화로만 소통을 해왔기 때문에 하나의 창구로만 대중들과 만났다. 그래서 더 그렇게 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좀처럼 기회가 없는 뉴스 출연에 대해서는 "정치나 경제는 잘 모르지만 그런 부분들이 우리 생활과 밀접하듯이 대중문화 예술도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다"며 "이렇게 대중문화인으로 소개되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수정이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시간이탈자'로 오랜 만에 관객들을 찾아온다.

'시간이탈자'는 교사인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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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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