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박나래 "사기 당한 아버지, 술 때문에 돌아가셔"

스팟뉴스팀

입력 2016.03.22 07:51  수정 2016.03.22 07:53
'동상이몽' 박나래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했다. SBS 방송 캡처.

'동상이몽' 박나래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소녀 가장 딸의 사연이 공개돼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출연한 박나래는 "나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힘든 시절 (우리 아빠도) 술을 많이 드셨다. 그런데 나는 일을 안 하시는 것보다 술에 의지하는 아빠가 더 싫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박나래는 "아버지도 같이 사업한 분에게 사기를 당하셨다. 그 충격에 술을 많이 드셨다. 그래서 술 때문에 돌아가셨다"며 "어린 마음에 '힘든 것을 우리에게 얘기하고 나눴으면 좋았을걸. 왜 우리가 아닌 술에 의지하실까'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나래가 출연한 '동상이몽'은 시청률 6.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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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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