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이제훈, 한예리에 "보고싶어"…핑크빛 달달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3.13 09:42  수정 2016.03.13 09:57
배우 한예리가 SBS 교양프로그램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이제훈과의 친분을 과시했다.SBS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화면 캡처

배우 한예리가 SBS 교양프로그램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이제훈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한예리는 13일 방송된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MC 김수로가 "한예리 씨는 멜로가 어울리는데 어떤 분과 찍고 싶나"라고 묻자 "안성기, 박중훈, 최민식 등 연륜 있는 분들과 연기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수로는 "이제훈은 어떠냐"며 깜짝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한예리와 같은 소속사 식구인 이제훈은 특유의 다정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 한예리는 물론 제작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전화를 받은 이제훈은 "한예리 씨는 학교 다닐 때부터 오랫동안 봐온 동갑내기 친구"라며 "연기도 연기지만 인간성과 연기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성별은 다르지만 존경한다"고 한예리를 치켜세웠다.

이제훈은 이어 "한예리 씨와 멜로 연기를 하게 되면 우정보다 의리로 하는 커플 연기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예리에게 "조만간 보자. 보고싶다"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예리는 "이제훈과는 단편영화 찍을 때부터 알고 지냈다"며 "서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돼서 더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예리는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척사광 역을 맡아 활약 중이며 이제훈은 12일 종영한 tvN '시그널'에서 박해영 경위 역을 맡아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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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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