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의 주연으로 나서는 배우 이성민이 '시그널'의 인기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tvN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의 주연으로 나서는 배우 이성민이 '시그널'의 인기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일 서울 행당동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기억' 제작발표회에서 이성민은 "'시그널'이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며 "'미생' 끝나고 김원석 감독에게 다음 작품은 같이 안 할 거라고 했는데 후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민은 이어 "'시그널'이 부담스럽지만 그 인기에 의지하려고 한다. 우리도 잘 될 것이다. 잘하면 시그널을 뛰어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했었다"고 전했다.
이성민은 대형 로펌 소속의 유명 변호사 박태석으로 분한다. 출세 지향적 인물로 냉정하고 매정한 변호사인 태석은 인생 최고의 전성기에 알츠하이머에 걸려 이전과는 다른 삶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다. '마왕'과 '부활' 등을 연출한 박찬홍 PD와 김지우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이성민 외에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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