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휴 잭맨, 한국 별명 '맨중맨' 만족

태런 에저튼-휴 잭맨. 네이버 '무비토크' 방송화면 캡처

'독수리 에디'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과 태런 에저튼이 한국 별명에 만족했다.

7일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영화 '독수리 에디'의 주연 휴 잭맨과 태런 에저튼의 인터뷰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수 브라이언은 "한국에서 휴 잭맨은 '맨중맨', 태런 에저튼은 '김태론'으로 불린다"고 말했다.

이에 휴 잭맨은 '맨중맨'이라는 별명에 대해 "태런이 안 그래도 나를 남자 중의 남자라 했다. 저는 '맨중맨'이고 태런은 그냥 킴"이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런 에저튼은 "한국의 김 씨는 영국의 스미스 같은 그런 느낌인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 분)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 분)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