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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100억 매출 "창작뮤지컬 단일시즌 최초"


입력 2016.02.03 12:01 수정 2016.02.03 12:01        이한철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100억 매출을 돌파했다. ⓒ 충무아트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100억 매출을 돌파했다. ⓒ 충무아트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제작사인 충무아트홀에 따르면, '프랑켄슈타인' 재공연은 개막 10주 만에 100억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창작뮤지컬로는 단일 시즌 최다 매출 기록이다. 또 지난달 31일 기준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대작으로서의 파워를 입증했다. 초연 당시엔 8만 관객을 기록한 바 있다.

기획 단계부터 진두지휘하며 100억 매출 신기원을 이루어낸 충무아트홀의 김희철 본부장은 "이번 재공연을 통해 창작뮤지컬로 흥행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과 확신이 생겼다"며 "'프랑켄슈타인'은 충무아트홀이 공공극장으로써 이례적으로 직접 기획·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깊은 작품인데, 지난 초연 당시 각종 권위 있는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는 등 여러 가지 성과를 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다.

한편,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19일 대망의 누적 횟수 200회 공연을 앞두고 있어 팬들과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00회 공연에는 초연부터 재공연까지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흥행 신화를 함께 써 온 유준상, 한지상,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이 무대에 올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종료 후에는 200회 기념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프랑켄슈타인'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음달 20일까지 연장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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