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서희, 3월 UFC 호주 대회 출격 ‘상대는?’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1.22 11:50  수정 2016.01.22 11:52

호주 출신 벡 롤링스와 맞대결 구두 확정

3월 UFC 무대에 서는 함서희. ⓒ 사진공동취재단

'함더레이실바' 함서희(28·부산팀매드)가 다시 UFC 무대에 선다.

UFC는 22일(한국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함서희가 오는 3월 19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UFC FIGHT NIGHT) 84'에서 호주 출신의 벡 롤링스와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현재 양 선수는 구두로 경기에 대한 합의를 마친 상태다.

함서희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에 출전해 미국의 코트니 케이시(28)와 붙어 3라운드 승부 끝에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무엇보다 경기력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시종일관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인 함서희는 뒤로 물러설 줄 몰랐고, 이로 인해 장내를 가득 채운 국내 격투팬들의 압도적 지지와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함서희가 이번에 맞붙게 될 롤링스는 신장 167cm, 체중 52kg의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5월 리사 엘리시를 1라운드 51초 만에 서브미션 승으로 제압한 바 있다. MMA 통산 전적은 5승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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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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