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YG행 "양현석, 독보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팟뉴스팀

입력 2016.01.19 05:49  수정 2016.01.19 05:50
배우 강동원이 양현석 대표가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YG

배우 강동원이 양현석 대표가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YG는 1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강동원이 싸이, 빅뱅, 차승원, 최지우 등과 YG패밀리의 새 가족이 됐다고 전했다.

강동원은 본인의 생일에 맞춰 새 소속사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YG에 따르면 강동원이 YG를 선택한 배경에는 YG 수장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수차례에 걸친 만남을 통해 쌓은 신뢰와 함께 미래 비전을 공유한 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한국 영화라는 좋은 콘텐츠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에서 의견을 같이했다고 YG는 밝혔다.

강동원은 소속사를 통해 "평소 양현석 대표를 한국 대중예술계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생각해왔다"면서"양현석 대표의 안목과 추진력 및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현석 대표는 '강동원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직접 관리하고, 안정적인 작품활동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

YG는 강동원은 YG의 브랜드 파워, 매니지먼트 지원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또 다른 도약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자신했다.

모델 출신 강동원은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늑대의 유혹',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전우치', '의형제', '군도:민란의 시대' 등에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 작품으론 '검은 사제들'이 있고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영화 '검사외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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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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