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배용준-김수현과 식구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1.18 10:17  수정 2016.01.18 10:17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데일리안 DB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키이스트는 이같이 밝히며 "구하라는 가수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MC, 연기자의 잠재력 역시 높이 평가받는 아티스트"라며 "여러 방면에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활동에 있어서도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구하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구하라는 2007년 5인조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인기는 일본으로까지 이어져 2010년 일본 첫 싱글 앨범 '미스터'로 발매 첫 주 아시아 그룹 최초 오리콘 차트 톱 10 진입, 현지 데뷔 3개월 만에 일본 골든 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다.

구하라는 또 SBS '시티헌터', 도쿄TV '카라의 이중생활' 등 드라마와 KBS2 '청춘불패', '어 스타일 포유(A Style For You)'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현재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 쥐고 소림사'에서 활약 중이다.

2015년에는 본인의 뷰티 노하우를 담은 네일 에세이북 '네일하라'(Nail HARA)를 발간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로서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손잡고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정려원,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박서준 등 40여 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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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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