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FC포르투 이적 확정…2020년까지 계약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1.15 08:47  수정 2016.01.15 08:47

3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 포함

FC포르투의 유니폼을 입게 된 석현준. FC포르투 구단 홈페이지 캡처

‘석라탄’ 석현준(25)이 포르투갈의 축구 명문 FC포르투 유니폼을 입게 됐다.

포르투는 1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 6월까지며, 3000만 유로(약 397억5000만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향후 석현준을 원하는 구단이 나타났을 시에 절대 헐값에는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한편, 석현준은 올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6경기 9골(7도움)을 기록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유럽 내 다수의 팀들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석현준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포르투가 결국 영입전의 최종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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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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