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프로필 공개…닉네임 ‘Stone Buddha’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오승환의 프로필이 정식 게재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 산하 각 구단 게시판에는 현역 선수들의 프로필이 공개되어 있다.
지난 11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에 성공한 오승환은 당당히 팀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사진이 게재됐고, 등번호는 이미 알려진대로 26번이 명기됐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오승환의 닉네임이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오승환 별명에 대해 ‘The Stone Buddha’라며 한국과 일본서 활약했을 당시 불렸던 ‘돌부처’를 영어식으로 해석했다.
오승환은 입단 기자회견 당시 현지 언론으로부터 ‘끝판 대장’(Final Boss)라는 질문을 받았지만, 올 시즌 보직이 마무리가 아닌 중간계투라 끝내 선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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