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단말 가격 일제히 하향...종류는?

이호연 기자

입력 2016.01.12 16:09  수정 2016.01.12 16:11

LG G4, G3 출고가 10여만원 인하

아이폰6, 갤럭시노트4 엣지 등 중저가폰 대열 합류

LG 'G4', 애플 '아이폰6' ⓒ각 사 제공

병신년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구매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7'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폰 출고가를 잇따라 인하하는 한편, 다수의 인기 단말기가 3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원금 규제가 풀릴 예정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최근 LG전자 ‘G4’ 출고가를 69만96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10만원 가량 인하했다. 앞서, G4는 지난해 4월 82만5000원이라는 프리미엄 단말로선 파격가에 나왔으나 판매 실적이 부진하자 4개월 후 출고가를 인하한 바 있다.

G4의 이전 모델인 ‘G3’와 ‘G3캣6’도 각각 59만9500원, 64만9000원에서 49만9400원, 55만원으로 10만원 정도 출고가를 내렸다. 이는 삼성 갤럭시S7, LG 'G5' 출시를 앞두고 재고 소진을 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애플 ‘아이폰6 및 6플러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엣지’ 등 주요 인기 단말들의 지원금 제한도 풀릴 전망이다. 단말기 유통 구조개 개선법(단통법)에 따르면 출시한지 15개월이 지난 단말은 상한선 33만원이 넘는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오는 26일 SK텔레콤에서 갤럭시노트 엣지 지원금 상한선이 풀린다. 31일에는 아이폰6의 지원금 상한선이 해제되며, 2월에는 LG전자 ‘아카’, 팬택 ‘베가 팝업노트’의 지원금 제한이 풀린다.

3월에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엣지’, ‘갤럭시노트4 S-LTE' 의 지원금 33만원 이상 적용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원금 규제가 풀리면 이통3사의 지원금 정책에 따라 프리미엄 단말을 공짜 수준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실제 지난 12월 25일 지원금 규제가 풀린 갤럭시노트4(출고가 79만9700원)의 경우 10만원대 최고 요금제 기준으로 이통3사 모두 약 53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통사에 따라 13만~24만원에 갤럭시노트4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이통시장은 가격 영향으로 중저가 단말 인기가 뜨겁다”며 “이에 따라 제조사나 이통사들도 프리미엄 단말의 가격을 점차 내리고 있다”며 “새해를 맞아 가격이 낮아진 단말들이 쏟아져 나오는 만큼, 소비자들은 이같은 부분을 고려하면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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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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