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란도트' 알리 "윤복희 추천으로 뮤지컬 데뷔"
가수 알리가 뮤지컬 '투란도트'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는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성혁 프로듀서와 유희성 연출을 비롯해 배우 박소연, 리사, 알리, 이건명, 정동하, 이창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알리는 첫 뮤지컬 도전에 대해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인연들 덕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알리는 "'사랑은 비를 타고'라는 뮤지컬을 접한 후 기회가 되면 노래와 함께 연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꿨다"면서 "윤복희 선배님이 추천해줘 유희성 연출님을 만날 수 있었다. 또 배성혁 프로듀서님하고는 3년 전 '김광석 다시부르기'에 참여하면서 뵌 적이 있다. 많은 분들의 추천 덕분에 가능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10년 대구에서 제작된 뮤지컬 '투란도트'는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첫 서울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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