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삼둥이 아빠 송일국 효과? 시청률 '대박'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1.03 09:41  수정 2016.01.03 09:42
'삼둥이 아빠'를 벗고 '장영실'로 돌아온 송일국이 첫 방송에서 흥행을 예고했다.ⓒKBS

'삼둥이 아빠'를 벗고 '장영실'로 돌아온 송일국이 첫 방송에서 흥행을 예고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장영실'은 시청률 11.6%(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로 태어난 장영실의 고난과 좌절, 그리고 조선의 희망이 되기까지 인생을 그린다. '근초고왕', '징비록'의 김영조 PD가 연출을 맡았고 송일국 박선영 김상경 김영철 등이 출연한다.

'장영실'은 '삼둥이 아빠'로 큰 사랑을 받은 송일국이 출연한다는 사실로 화제가 됐다.

송일국은 극 중 장영실이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종대왕을 만나 조선이 문명국가로서의 기틀을 갖추고 과학 르네상스를 이끄는 과정을 연기한다.

첫 방송에서는 송일국이 백발노인으로 분해 죽음을 맞는 장면이 나왔다. 과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어린 시절 장영실의 모습도 그려졌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MBC '내 딸, 금사월'은 28.5%를 나타냈고, SBS '애인있어요'는 6.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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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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