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리얼'이 성동일, 이성민, 설리 등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CJ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수현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리얼'이 성동일, 이성민, 설리 등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김수현)에게 한 르포 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액션 누아르다. '가면', '최강로맨스', '사랑을 놓치다' 등을 기획한 이정섭 감독이 각본 및 감독을 맡았다.
김수현은 극 중 성공에 눈이 먼 무자비한 해결사이자 카지노 호텔을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겠다는 야망을 품은 남자 장태영 역을 맡았다.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거칠고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 가을 '탐정 : 더 비기닝'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배우 성동일이 장태영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는 폭력 조직 보스 조원근 역을, 이경영이 전직 형사 출신 르포 작가 노염 역을 맡았다.
이성민은 장태영이 치료차 다니는 VVIP 재활병원 의사 최진기 박사 역을 맡아 김수현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조상무로 분한 조우진은 극 중 상류 비즈니스 설계사인 변호사 사도진을 연기한다.
4200대1의 경쟁률을 뚫은 신인 한지은은 주목받는 여배우 한예원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해적', '패션왕' 등에 나온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는 장태영이 다니는 VVIP 재활병원의 재활치료사 송유화로 분한다. 이들 외에도 김홍파, 정인겸, 최권이 '리얼'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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