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장사 안 된다’ 치맥공화국의 몰락?

가맹점 당 매출액 1억1410만 원

프랜차이즈 업종 중 치킨집 매출이 꼴찌로 나타났다.(자료사진)ⓒ연합뉴스

프랜차이즈 업종 중 치킨집 매출이 꼴찌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기준 서비스업부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와 매출액 등을 비교한 결과 치킨 프랜차이즈의 가맹점 당 연매출액은 1억1410만원으로 집계돼 꼴지를 차지했다.

프랜차이즈 주요업종의 연매출을 보면 편의점이 4억3090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제빵·제과가 4억450만원, 한식이 2억4830만원, 피자·햄버거가 2억3030만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치킨집 다음으로 낮은 매출을 기록한 업종은 주점으로 1억3170만원을 기록했고 그 다음은 커피전문점으로 1억6820만 원의 매출을 세웠다.

가맹점 수는 편의점이 2만6280개로 가장 많았고 치킨 가맹점이 2만4329개로 두 번째로 많았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013년 15만1000개에서 2014년 16만7000개로 10.4%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