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평점 8점, 무승부에도 경기 MOM 선정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2.21 09:16  수정 2015.12.21 09:17

스카이스포츠, 기성용에게 최고 평점 부여

슈팅 5개 등 스완지 시티 공격 이끌어

웨스트햄전에서 양 팀 통들어 최고 평점을 받은 기성용. ⓒ 게티이미지

스완지 시티는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풀타임을 뛰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기성용은 최고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시티는 21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친 스완지 시티는 3승6무8패(승점15)로 여전히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이날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슈팅을 5개나 기록하는 등 그 어느 경기 때보다 활발하게 골 사냥에 나섰다.

특히 후반 16분에는 시구르드손과의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린 강력한 슈팅이 상대 수비수 제임스 콜린스의 팔에 맞았지만, 주심이 페널티킥이 선언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기성용은 경기 내내 활발하게 움직이며 스완지 시티의 공격을 주도했지만 웨스트햄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아쉬운 무승부에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기성용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하며 이날 최고의 선수로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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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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