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밀레니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 터보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3인조(김종국·김정남·마이키)로 컴백,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 신사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터보 6집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종국은 "유재석 본인이 자진해 피처링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유재석이 터보로 활동하면 꼭 도와주리라 약속했다. 살면서 게스트도 안 서지만, 이번에는 본인이 참여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타이틀곡 '다시'에서 익살맞은 피처링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시'는 '나 어릴적 꿈' 'Love Is' 등 터보의 계보를 잇는 정통 댄스 트랙이다. 이단옆차기가 힘을 실어 복고적인 느낌에 EDM 요소를 첨가했다.
한편, 21일 발매하는 정규 6집 앨범 'AGAIN'은 많은 동료들의 든든한 지원사격 속에 19트랙이 수록된 종합선물 세트 같은 앨범으로 완성했다.
이번 앨범에는 터보와 수많은 히트곡을 함께 한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을 비롯해 90년대를 같이 풍미했던 룰라의 이상민, DJ DOC 이하늘, 지누션의 지누, 그리고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와 래퍼 산이, 센 언니 제시, 보컬리스트 박정현, 케이윌 소야 등이 프로듀서 및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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