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의 지표가 되는 경매시장, 매매시장이 혼돈을 겪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낙찰 물건은 줄어들고 낙찰가율은 상승하고 있다. 매달 낙찰률과낙찰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워오던 경매시장이 금리인상 변수를 앞두고 방향성을 잃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올 가을까지만 해도 경매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상품은 주거시설이었다. 수도권 중심으로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이 경매 시장에 대거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월세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도 주거시설 경매에 몰렸다.
아파트의 경우 평균 낙찰가율이 사상 처음으로 90%를 넘어 91.3%까지 올랐다. 평균 응찰자도 7.7명에 달했다. 하반기에는 아파트 경매 물건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낙찰가율이 100%를 넘는 아파트도 속출했다.
하지만 지난 9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매 진행 물건 대비 낙찰 물건의 수를 뜻하는 낙찰률은 11월 전국 기준 37.5%로 전월(41.4%)에 비해 3.9%포인트 낮아졌다. 올해 평균인 38.8%보다도 1%포인트 이상 낮은 수치다. 경매가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 대목이다.
매매시장도 마찬가지이다.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가 3.3㎡당 1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연초부터 관련 뉴스는 매매활황으로 도배가 되어하우스푸어 탈출 시대가 열리는 듯 했으나 이후 신규분양 매물이 폭등하고 실수요자가 줄어들면서 전문가들조차 명확한 답을 내리기 어려운 시점에 다다랐다.
다음주만 해도 전국 14곳에서 모델하우스가 오픈될 예정이지만 건설사들이 15일 미국발금리인상설을 앞두고 모델하우스 오픈 시기를 고민 중으로 12월 분양물량 가운데 절반이상이 1월로 연기된 상황이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일반 부동산시장의 투자자나 실수요자들도 집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시기"라며 "이런 분위기가 경매시장에도 반영돼 관련 경매 지표들이 오락가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뱅크.리치’www.bank-rich.co.kr에 따르면 ‘전세이주,매매,경매 등어떠한 경우던 정보에 비례해 손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정부의 정책 변경이 잦은 경우엔 일반인들은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하기 어렵다.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진행시 놓치는 부분이 발생하게 된다. 가급적이면 금융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유리하며, 내년에도 다양한 정책의 예고가 되는 바, 필히 선확인을 해야만 한다.’고 전한다.
이어서 ‘수년전에 비하면 은행의 부동산 관련 대출금리가 매우 낮은 상황으로 기대출자들은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컨설팅을 받아보길 권유드리며, 당사의 시스템은 금융사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만큼 개인정보의 유출 등에서 안전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료전화상담 1800-0927 은 물론 카카오톡으로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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