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정면돌파, 콘서트서 가사논란 '제제' 불러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23 17:55  수정 2015.11.23 17:55

아이유 정면돌파, 콘서트서 가사논란 '제제' 불러

아이유가 악플러를 고소했다. ⓒ 연합뉴스

아이유가 자신의 콘서트에서 직접 작사한 신곡 '제제'(Zeze)를 부르며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할 것을 시사했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는 22일, 아이유가 지난 21일과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콘서트 '챗셔'(CHAT-SHIRE)에서 "변함없이 사랑하는 곡을 들려 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제제'를 불렀다고 밝혔다.

특히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등 논란이 된 가사는 바꾸지 않고 불렀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6일 "가사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유감 표명 이후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부름으로써 자신이 만든 곡에 대한 소신을 꺾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아이유의 이번 공연에는 열애설에 휩싸인 장기하가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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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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