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정면돌파, 콘서트서 가사논란 '제제' 불러
아이유가 자신의 콘서트에서 직접 작사한 신곡 '제제'(Zeze)를 부르며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할 것을 시사했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는 22일, 아이유가 지난 21일과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콘서트 '챗셔'(CHAT-SHIRE)에서 "변함없이 사랑하는 곡을 들려 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제제'를 불렀다고 밝혔다.
특히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등 논란이 된 가사는 바꾸지 않고 불렀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6일 "가사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유감 표명 이후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부름으로써 자신이 만든 곡에 대한 소신을 꺾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아이유의 이번 공연에는 열애설에 휩싸인 장기하가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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