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옹호 고경표 논란?…논란을 누가 만드나

배우 고경표가 때아닌 논란의 중심이 됐다. 요점은 선배 류승룡의 발언을 옹호했다 오히려 뭇매를 맞았다는 건데, 과연 어디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지 의문이다. ⓒ 고경표 SNS

배우 고경표가 때아닌 논란의 중심이 됐다. 요점은 선배 류승룡의 발언을 옹호했다 오히려 뭇매를 맞았다는 건데, 과연 어디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지 의문이다.

앞서 지난 4일 류승룡은 영화 '도리화가' 간담회에서 "촬영이 없는데도 현장에 많이 간 영화는 처음이다. 수지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분위기가 달랐다. 여배우가 현장에서 가져야 할 덕목들 기다림, 애교 그리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감을 주는 존재감이 촬영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줬다"며 수지 예찬론을 펼쳤다.

이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여성비화라며 발끈했고, 이에 고경표가 자신의 SNS에 "나도 '간신' 촬영하면서 옆 세트장이라 인사드릴 겸 갔었는데 수지가 정말 착하고 뭘 하지 않아도 분위기 좋고 그냥 수지가 너무 예쁘고 같이 촬영하는 사람들 모두 수지를 정말 좋아하는 게 느껴졌다. (류)승룡 선배님이 하신 말씀이 도대체 어떻게 봐야 저런 댓글이 달리는 거야. 진짜 수지가 기쁨조라고 느껴지는가. 류승룡 선배님이 변태처럼 보이는 발언이었나"라고 반문했다.

과민 반응이라는 지적이 우세한 가운데 '고경표 논란'이 과연 어느 부분인지 딱히 이해가 안간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고경표 발언 논란은 무슨 논란이라는 말인가. 류승룡을 옹호한 논란인가. 이해가 안간다", "류승룡 발언이나 고경표 발언이나 과민 반응이네. 수지 비하나 여성 비하 발언은 어느 부분인가", "고경표 논란은 누가 만드나요. 논란 같진 않은데" 등 의견을 전했다.

현재 고경표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 역을 맡아 덕선(혜리), 정환(류준열)과 삼각관계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