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신이 눈물 "개성 잃은 얼굴, 대중의 냉대만 남아"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12 06:21  수정 2015.11.12 06:22
'택시' 신이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MBC

'택시'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신이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신이는 과거양악수술 후 삶을 언급했다.

신이는 지난 2011년 양악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신이에게 남은 건 개성을 잃은 마스크와 싸늘하게 돌아선 대중의 냉대뿐. 신이는 3년 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일이 없는 신이는 매니저도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케줄을 소화한다.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신이는 토로했다.

신이는 "'연기를 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오갈 데 없는 날 받아준 소속사 대표와 힘을 합쳐 작은 배역이라고 맡으려 했지만 비호감 이미지 때문에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신이는 이어 "보여주고 싶은 연기가 많다"며 "다시 일고 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이는 10일 방송된 tvN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 성형 후 중화권 배우 안젤라 베이비와 비견된 적이 있다고 했다.

신이는 "막 자리를 잡았을 때다. 하지만 지금은 내 옛날 얼굴이 다시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이는 또 "양악수술 이후 헌팅이 들어오더라. 외제차를 탄 남성이 지나가다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 태어나서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호주에서도 먹히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부러움을 한몸에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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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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