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이미연 실제 당시 17살 '책받침 여신'

김명신 기자

입력 2015.11.06 22:23  수정 2015.11.06 22:28
6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배우 이미연(훗날 성덕선)의 내레이션으로 서울 쌍문동 골목의 다섯 가족을 소개했다. ⓒ3PARK

'응답하라 1988'의 실제 주인공은 배우 이미연이었다.

6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배우 이미연(훗날 성덕선)의 내레이션으로 서울 쌍문동 골목의 다섯 가족을 소개했다.

응답시리즈의 대표 부부 성동일과 이일화를 필두로, 서울대 재학중인 첫째 딸 성보라(류혜영), 둘째딸이자 전교 999등 성덕선(혜리) 그리고 막내 아들이자 비주얼로는 40대인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아버지 성동일의 빚 보증 탓에 반지하에서 살며 때론 티격태격을 때론 살가운 가족애의 모습을 대표적으로 나타냈다.

무엇보다 2015년의 성덕선 이미연이 내레이션에 이어 실제 등장해 주목, 남편을 언급하며 극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동시에 다소 허당끼 가득한 덕선의 모습을 그려 반전의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미연은 1988년 당시 책받침 여신으로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1971년생인 이미연은 당시 나이 17세다.

한편 이날 홍일점 성덕선을 중심으로 쌍문고 2학년 선우(고경표), 김정환(류준열), 동룡(이동휘)의 모습 역시 그려졌다. 같은 반 친구인 이들은 당시의 학교 생활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추억에 잠기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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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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