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잠은 안 잤지만 뽀뽀는? "증거 가지고 나오라 해요"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1.04 10:16  수정 2015.11.04 10:17
강용석이 불륜설과 관련 돌직구 질문에 당황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강용석이 도도맘 김미나와의 불륜설과 관련, 돌직구 질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3일 TV조선 '뉴스를 쏘다'에는 강용석이 출연해 김미나와의 불륜 스캔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강용석은 "홍콩에 다녀온 적이 없다. 여권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과거 인터뷰 발언에 대해 "내가 여권을 보여주겠다고 그랫었느냐"고 반문한 뒤 "그때 얘기하면 (불륜을) 인정하는 꼴이 되니깐 부인한 거다"고 은근슬쩍 넘어갔다.

그러자 앵커는 "터지면 인정하고 있는데, 증거가 또 나오면 '사실은 잠은 안 잤지만 손은 잡았고 뽀뽀는 했어요' 하는 것 아니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강용석은 평소와 달리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마음을 추스린 강용석은 "증거 나올 것도 없고 증거가 있으면 가지고 나오라고 하시라"며 질문의 핵심을 벗어나는 모호한 답변을 남기며 진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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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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