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구본승-최자 효과? 시청률 '대박'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0.28 11:05  수정 2015.10.28 11:05
구본승과 줄리엣이 출연한 종합편성채널 JTBC '슈가맨'이 분당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했다.ⓒJTBC

구본승과 줄리엣이 출연한 종합편성채널 JTBC '슈가맨'이 분당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했다.

28일 JTBC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은 시청률 2.4%(닐슨 코리아·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3.1%까지 치솟았다. 파일럿으로 방송된 '슈가맨' 1회(2.38%)와 2회(1.8%), 정규 1회(1.7%)를 포함해 가장 높은 수치.

20~49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타깃 시청률에서 1.3%를 기록, 젊은 세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JTBC는 설명했다.

이날 '슈가맨' 2회에는 '너 하나만을 위해'를 부른 구본승과 '기다려 늑대'를 부른 줄리엣이 출연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구본승은 "4집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했고 작사, 작곡까지 했다. 시간이 지나서 보니 내 역량 부족인 것 같더라. 쉬어야지 생각했는데 그게 길어졌다"고 밝혔다.

줄리엣의 김남상은 "IMF가 터지는 바람에 활동을 못 했다. 회사에서는 나에게 작업만 하라고 했고 김주일은 다른 여성 멤버와 댄스뮤직을 했다"고 전했다.

'슈가맨'의 노래는 '쇼맨' 다이나믹듀오와 제시가 부른 역주행송으로 재탄생했다. 방송 직후 다이나믹듀오가 부른 '너 하나만을 위해'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8위까지 올랐다.

'슈가맨'과 이날 방송에 출연한 구본승, 최자 등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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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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