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보조금↓... 최대 지원금 13만7000원

이호연 기자

입력 2015.10.23 09:00  수정 2015.10.23 09:00

보조금, 최고 요금제 KT...중저가 요금 LGU+

아이폰6S ⓒ애플 홈페이지

애플 '아이폰6S'가 국내에서 출시됐으나, 지난해보다 출고가는 약 8만원 오른 가운데 보조금(지원금)은 오히려 줄어들어 가격 부담이 커졌다. 최저 실구입비는 70만원대 수준이다.

23일 이동통신3사는 애플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를 공식 출시했다. 출고가는 아이폰6S 16GB 단말 86만9000원, 64GB 99만9000원, 128GB 113만800원이다. 아이폰6S 플러스는 16GB 99만9900원, 64GB 113만800원, 128GB는 126만1700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아이폰6 출고가는 78만9800원으로 7만9200원 올랐다. 애플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는 아이폰6S 언락폰 출고가는 92만원으로 전작 대비 7만원 높게 형성됐다.

최고가 10만원 요금제 기준, 아이폰6S에는 12만~13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아이폰6 출시 당시 지원금 수준은 19만원 안팎이었다.

이통사 별로 단말 지원금을 비교해보면, 최고가 요금제 대비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하는 곳은 LG유플러스다. KT가 LG유플러스와 비슷한 수준의 지원금을 책정했으며, SK텔레콤이 가장 낮았다.

SK텔레콤의 아이폰6S 지원금은 △월정액 10만원 요금제 기준, 12만2000원 △월정액 5만9900원 요금제 기준, 6만8000원 △월정액 2만9900원 요금제 기준, 3만2000원이다. 아이폰6S 플러스 지원금은 아이폰6와 동일하다.

KT는 아이폰6S 지원금 △월정액 10만원 요금제 기준, 13만5000원 △월정액 5만9900원 요금제 기준, 8만2000원 △월정액 2만9900원 요금제 기준, 4만1000원을 제공한다. 아이폰6S 플러스는 △월정액 10만원 요금제 기준, 11만8000원 △월정액 5만9900원 요금제 기준, 8만2000원, △월정액 2만9900원 요금제 기준, 3만6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6S △월정액 10만원 요금제 기준, 13만7000원 △월정액 5만9900원 기준, 8만1000원 △월정액 2만9900원 기준, 4만1000원이다. 아이폰6S 플러스는 △월정액 10만원 요금제 기준, 11만8000원 △월정액 5만9900원 요금제 기준, 7만원 △월정액 2만9900원 요금제 기준, 3만6000원이다.

최고가 요금제 기준 아이폰6S를 구매할 경우 LG유플러스가, 아이폰6S 플러스는 SK텔레콤이 가장 많은 지원금을 제공한다. 5만원대 요금제에서는 KT가 8만원대로 경쟁사 대비 약 1만원 더 높았다.

한편, 이날 이통3사는 아이폰6S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경품 및 이벤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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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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