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공식행사 불참? "명단 오른 사실도 몰랐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0.03 11:27  수정 2015.10.03 11:27
탕웨이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행사 불참 논란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배우 탕웨이 측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행사 불참 논란에 대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는 북경하이룬픽쳐스 유한공사의 '하이룬의 밤' 파티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관 집행위원장, 김세훈 영화진흥위원장, 강제규 감독, 김기덕 감독, 배우 이정재, 량유에팅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참석 예정이던 탕웨이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장 관계자는 "탕웨이 측에서 현재 오고 있다고 한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탕웨이는 끝내 나타나지 않아 현장에선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탕웨이 측은 3일 "'하이룬의 밤' 주최 측에 처음부터 불참을 고지했다"며 "탕웨이가 참석자 명단에 오른 사실도 몰랐다"고 해명했다.

한편 탕웨이는 3일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을 마친 뒤 4일 해외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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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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