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0→100km 제로백 5.1초, '신형 골프R' 출시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9.21 10:53  수정 2015.09.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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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38.7kg.m…역동적인 성능 자랑

복합연비 리터당 9.9km(도심 8.8km/ℓ, 고속 11.6km/ℓ)

신형 골프 R(The new Golf R)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폭스바겐코리아가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신형 골프 R(The new Golf R)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기존 골프 GTI가 골프의 고성능 버전이라면, 골프 R은 별도의 브랜드로 차원이 다른 압도적 성능을 구현했다.

신형 골프 R은 폭스바겐 R GmbH가 제작했다. 폭스바겐 R GmbH는 폭스바겐 내 모터스포츠용 차량 제작과 고성능 모델 개발, 성능 향상 디자인을 맡고 있다. 아울러 신형 골프 R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을 기초로 한 7세대 골프 기반이다.

김우성 폭스바겐코리아 부장(홍보담당)은 "올해 120대 한정수량만 판매하는 신형 골프 R은 골프 라인업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며 "전체 골프 판매 비중에서 높지는 않지만, 신형 골프 R 출시로 소비자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골프 R(The new Golf R) ⓒ폭스바겐코리아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6단 DSG 조합…제로백 5.1초=신형 골프 R은 레이싱 DNA 'R'만의 간결하면서도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더불어 완벽에 가까운 차체 비율과 골프 모델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구체적으로 신형 골프 R에 탑재한 2.0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6단 DSG와 조합을 이뤄 역대 골프 중 가장 강력한 292마력(5400~6200 rpm)의 최고출력을 기록한다.

또 1900~5300 rpm의 넓은 실용영역에서 이상적인 토크 커브를 그리는 38.7kg.m의 최대토크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최고 안전속도는 시속 250km(전자적 제한 적용)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에 불과하다.

단 0.02초만에 운전자가 거의 인식을 못 할 정도로 매끈하고 부드럽게 변속하는 6단 DSG® 자동변속기는 골프 R의 강력한 성능을 완성했다.

특히 골프 R만을 위해 새롭게 추가한 '레이스' 모드를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터로 선택하면, 엔진의 반응 성능을 끌어올려 더욱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아울러 골프 R에는 최신형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4MOTION®을 적용했다.

골프 R의 4MOTION®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성능을 강화한 클러치와 짧은 변속시간을 자랑하는 6단 DSG®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완성했다. 또한 5세대 할덱스 커플링을 사용해 더욱 완성도를 높인 골프 R의 4MOTION® 사륜 구동 시스템은 휠이 미끄러지기 전에 활성화된다. 최첨단 제어기능으로 미끄러운 주행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마찰 손실을 제거했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9km(도심 8.8km/ℓ, 고속 11.6km/ℓ)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9g/km로 고성능 모델임에도 연료 효율과 친환경성까지 만족시켰다.

신형 골프 R 라디에이터 그릴에 부착된 R로고 ⓒ폭스바겐코리아

◇한국형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탑재…판매가격 5190만원=신형 골프 R은 골프 R만의 정체성을 부각하기 위한 고유의 패키지를 갖추고 있다.

골프 R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범퍼와 대형 공기 흡입구, R로고를 부착한 라디에이터 그릴,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U자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한 LED 주간 주행등은 골프 R의 가장 특징적인 외관 디자인이다.

외관 색상은 골프 R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라피즈 블루(Lapiz Blue) 컬러를 비롯해 △퓨어 화이트(Pure White) △딥 블랙 펄 이펙트(Deep Black Pearl Effect) 등 총 3가지다.

더불어 다크 레드 컬러의 LED 후미등과 4개의 크롬 테일 파이프가 적용된 듀얼 배기 시스템으로 다른 골프 라인업과 차별화를 이뤘다.

블랙과 스틸 컬러의 19인치 카디즈(Cadiz) 알로이 휠과 R 로고가 새겨진 브레이크 캘리퍼는 골프 R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여기에 250km/h의 안전 최고속도에서도 여닫을 수 있는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는 앞좌석에서부터 뒷좌석까지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신형 골프 R 실내디자인 ⓒ폭스바겐코리아

실내는 골프 R이 폭스바겐 고성능 대표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점을 잘 드러내고 있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을 장식하고 있는 카본 터치 인서트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도어스커프는 특유의 푸른 실내조명으로 꾸몄다.

나파 카본 가죽의 고급 스포츠 시트는 다이내믹한 외관과 조화를 이룬다. 블루 컬러의 계기반과 8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의 한국형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디스커버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골프 R만의 DNA를 고스란히 녹여내고 있다.

골프 R은 새롭게 개발한 첨단 스티어링 시스템과 차고를 20mm 낮추고 새롭게 설정한 스포츠 서스펜션, XDS+와 ESC 기능 등을 더했다. 이에 주행 시 느낄 수 있는 스포티함을 극대화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골프 R은 전세계 스포츠카 마니아 사이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모델"이라며 "완벽에 가까운 차체 비율, 간결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더욱 강력한 성능과 환상적인 밸런스로 재 탄생한 신형 골프 R은 국내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주행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형 골프 R의 국내 판매가격은 519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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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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