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연필, 12대 가왕 등극…하와이 정체 홍지민

스팟뉴스팀

입력 2015.09.13 18:35  수정 2015.09.13 18:35
'복면가왕' 연필이 12대 가왕에 등극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네가 가라 하와이를 꺾고 12대 가왕에 등극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금은방 나비부인, 상남자 터프가이,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아이 러브 커피 등 4명의 도전자가 네가 가라 하와이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54대 45, 9표 차이로 아이러브커피를 꺾고 가왕 후보전에 올랐다. 복면을 벗은 아이러브커피는 걸그룹 베스티 유지였다.

이어 벌어진 2라운드에서는 금은방 나비부인(서영은)을 꺾은 상남자 터프가이와의 대결이 펼쳐졌다. 승자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였고, 정체를 밝힌 상남자 터프가이는 임형주였다.

관심이 집중됐던 12대 복면가왕 결정전, 10,11대 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는 흥을 절제한 채 이적X유재석의 '말하는 대로'를 진지하게 불러나갔다.

하지만 승자는 57-42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압승으로 끝났다. 예상대로 네가 가라 하와이의 정체는 홍지민으로 드러났다.

사랑의 연필로 쓰세요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내가 무대 위에서 많이 까불었지만 솔직히 대기실이랑 무대 뒤에서는 계속 아파서 화장실 왔다갔다하고 그랬다. 근데 그런 모습은 보여드리기 싫어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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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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