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전처' 서정희 숨겨졌던 가족사 "현모양처가 꿈"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9.08 10:10  수정 2015.09.08 10:35
서세원이 묘령의 여인과 홍콩 여행길에 나섰다는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그의 전처 서정희의 불우했던 성장기가 새삼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서세원이 묘령의 여인과 홍콩 여행길에 나섰다는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그의 전처 서정희의 불우했던 성장기가 새삼 화제다.

서정희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의 사랑이 너무 그리워 '난 크면 현모양처가 돼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아내이자 엄마의 샘플이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서정희는 다섯 살 때 아버지가 사망했고, 홀로 4남매를 키우던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늘 일을 하러 나가 할머니 손에 자랐지만 유독 외로움을 많이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람과 달리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32년 결혼생활 내내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주장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양 측의 조정이 성립됐다. 양측이 이혼에 합의, 재산분할도 서로 양보하는 차원에서 원만히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1983년 결혼한 뒤 32년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8일 스타뉴스는 서세원 홍콩 밀월설을 보도해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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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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