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처치 곤란 묵은지, 이렇게 활용하세요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9.08 09:19  수정 2015.09.08 09:20
'처치 곤란' 묵은지를 완벽하게 해결할 마법의 레시피가 tvN '집밥 백선생'에서 공개된다.ⓒtvN

'처치 곤란' 묵은지를 완벽하게 해결할 마법의 레시피가 tvN '집밥 백선생'에서 공개된다.ⓒtvN

'처치 곤란' 묵은지를 완벽하게 해결할 마법의 레시피가 tvN '집밥 백선생'에서 공개된다.

8일 tvN에 따르면 이날 방송될 '집밥 백선생'은 냉장고 속 오래된 김치의 활용법을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백종원은 "며칠 전 지방에 계신 어머니로부터 '묵은지를 가져가라'는 연락을 받고 이번 요리 주제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김장철이 다가오는 이맘때면 작년에 담근 묵은지의 처리가 곤란하다. 오늘은 이런 오래된 김치의 활용법을 확실히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제자들은 서로 다른 지방의 익힘 정도가 다른 묵은지를 그 상태 그대로 먹어보며 묵은지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요리법을 배웠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묵은지를 활용한 대표 요리인 돼지고기 묵은지 찜부터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묵은지 찌개와 묵은지 볶음, 묵은지전 등 각종 묵은지 반찬 레시피를 전수했다.

네 제자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물에 묵은지와 들기름, 멸치, 국간장만 넣고 끓인 묵은지 찌개의 맛. 집에 고기조차 없을 때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각종 국물 요리에 육수로도 활용할 수 있어 그야말로 활용도 만점의 레시피인 것.

이 육수를 이용해 끓인 라면은 최고였다고. 몇 년 동안 라면을 먹지 않았던 김구라마저 폭풍 흡입을 하게 만들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번 주 실습에선 선배 팀(윤상, 김구라)과 후배 팀(송재림, 윤박)의 묵은지 김치찌개 대결도 펼쳐질 예정이다.

8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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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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