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한국방송대상 대상…16년 만에 예능 쾌거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9.03 10:06  수정 2015.09.03 10:08
'무한도전'이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차지했다. ⓒ MBC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제42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는 지난 7월 22일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본심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무한도전'을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한도전은' 3일 오후 3시 진행되는 한국방송대상에서 대상을 받게 된다.

심사위원들은 '무한도전'이 예능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고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방송대상에서 16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이 대상을 받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1999년 MBC 예능프로그램 '칭찬합시다' 이후 16년 만의 일이다. 그동안 대상은 주로 다큐와 드라마가 차지했었다.

이 밖에 작품상에 △뉴스보도TV KBS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 연속 단독보도' △중단편드라마TV SBS '펀치' △다큐멘터리TV EBS '다큐프라임' '진화의 신비, 독' △문화예술TV MBC경남 '클래식 콤플렉스' 등 30개 부문 33편이, 개인상에 △공로 故 진필홍 전 KBS 예능국장 △가수 EXO(KBS 추천) △연기자 조재현(SBS 추천) △코미디언 유민상(KBS 추천) 등 25개 부문 24인(팀)이 선정됐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