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길민세, 타격왕→넥센→방출이유까지

스팟뉴스팀

입력 2015.08.21 10:37  수정 2015.08.21 11:03

‘슈퍼스타K7’ 길민세, 타격왕→넥센→방출까지
‘슈퍼스타K7’ 길민세, 타격왕→넥센→방출까지

넥센서 방출된 길민세. Mnet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슈퍼스타 K7’에 한때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서 뛰었던 길민세가 등장해 화제다.

20일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 K7’에서는 윤종신, 백지영, 성시경, 김범수가 심사위원으로 나선 서울·경기 출신 예선 과정이 그려졌다.

길민세가 등장하자 심사위원들이 질문을 쏟아냈다.

1993년생인 길민세는 서울 덕수고에서 천안 북일고로 전학간 뒤 지난 2012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2010년 제4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안타왕과 타격왕을 동시에 수상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0년 대회 당시에는 내야 요원으로 뛰며 귀에 공을 맞고도 붕대를 칭칭 감고 경기에 계속 나서는 투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길민세는 넥센 입단 이후에는 잦은 SNS 논란으로 ‘2013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국 입단한 지 1년여 만에 팀에서 방출됐다.

길민세는 넥센 소속 시절 태풍 볼라벤으로 전남 지역이 큰 피해를 입고 넥센의 강진 베이스볼 파크도 무너지면서 2군 선수단이 호텔로 피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SNS에 “강진은 너에게 맡긴다, 볼라벤”이라는 황당한 글을 올려 팬들과 네티즌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