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번호 공개 후폭풍…일반인도 피해

스팟뉴스팀

입력 2015.08.14 14:53  수정 2015.08.14 14:54
‘무한도전 가요제 2015’에 출연한 자이언티. ⓒ 자이언티 인스타그램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 중인 자이언티가 전화번호를 공개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이언티 전화번호 공개되자마자 전화가 불통이네요. 한자리 빼고 같은 번호여서 지금 전화를 쓸 수가 없네요. '무도가요제' 때문에 제가 핸드폰 번호를 바꿔야합니까? 제가 보는 피해보상은 누가 해주는 거죠? 하하 씨가 해주나요? (자이)언티씨가 해주나요? 콜키퍼 문자 온 거 보면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 하다하다 영상전화까지 거는 사람도 있네요. 참나”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편을 호소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MBC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자이언티는 무대에서 자신의 번호를 공개했다.

당시 자이언티는 “방송 나간 뒤 일주일간 전화를 받고 그 뒤에 바꾸기로 했다”고 말해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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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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