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2015' 아이유 단발, 감쪽같이 속았네!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8.14 09:49  수정 2015.08.14 09:54
'무한도전 가요제 2015'에서 아이유가 단발머리로 등장해 화제다. ⓒ 온라인 커뮤니티

'무한도전 가요제 2015'에서 아이유가 선보인 단발머리는 가발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유는 박명수와 함께 13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펼쳐진 MBC '무한도전 가요제 2015' 무대에 올랐다.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라는 팀명으로 참가한 아이유와 박명수는 '레옹'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아이유는 영화 '레옹' 속 마틸다를 연상케 하는 단발머리와 점퍼, 핫팬츠와 망사 스타킹, 워커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현장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아이유가 실제로 머리를 단발머리로 자른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그러나 이 같은 논란은 한 장의 사진으로 손쉽게 정리됐다.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에서 아이유는 긴 생머리를 한 채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아이유는 '무한도전 가요제 2015'의 '레옹' 무대를 위해 단발머리 가발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가요제 2015'에선 황태지(황광희, 태양, 지드래곤)의 '맙소사', 으뜨거따시(하하, 자이언티)의 '스폰서', 상주나(정준하, 윤상, 다빈크, 스페이스 카우보이, 효린, 주민정)의 '마이 라이프', 댄싱 게놈(유재석, 박진영)의 '아임 소 섹시', 정형돈과 혁오 밴드의 '멋진 헛간' 등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녹화된 '무한도전 가요제 2015'는 오는 22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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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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