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00명 '팸투어' 진행...해외 관광객 유치 총력

김영진 기자

입력 2015.07.21 10:56  수정 2015.07.21 10:58

8월 중순부터 4회에 걸쳐 진행...내수 경기 활성화 도모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메르스 여파로 주춤해진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메르스로 위축된 국내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의 고객 및 유통 관계자, 언론인 등 200명을 한국에 초청하는 팸투어를 개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8월 중순부터 4회에 걸쳐 개최된다. 팸투어 대상자로는 중국 고객 및 유통 관계자와 중국, 홍콩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ASEAN) 주요 국가의 언론인 등 2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될 계획이다.

팸투어 프로그램은 2박 3일 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로 입국한 후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우리나라의 전통 차문화 체험, △제주 연동 바이젠 거리 방문 등을 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서울로 이동해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문화 체험, △시내 면세점과 명동, 홍대, 가로수길 등 주요 상권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스토리가든(아모레퍼시픽 기업역사관)을 방문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코리아그랜드세일에도 적극 참여하여 국내 시장 활성화 도모에 힘쓰다는 계획이다. 범정부차원의 프로모션 행사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은 8월 하순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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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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