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박성웅 "내 얼굴 진지하고 무서워"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7.20 14:59  수정 2015.07.20 15:21
배우 박성웅이 케이블채널 tvN 월화극 '신분을 숨겨라'에서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점을 공개했다.ⓒtvN

배우 박성웅이 케이블채널 tvN 월화극 '신분을 숨겨라'에서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점을 공개했다.

2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박성웅은 "역할을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건 없다. 사실 내 얼굴엔 진지하고 무서운 면이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역할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에 '응시한다', '주시한다'는 지문이 많아 얼굴에 주름이 생겼다. 극 중 캐릭터처럼 리더로서 갖춰야 할 건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조용히, 묵직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리더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액션신에 대해선 "가장 힘들게 찍었던 신은 김민준과 찍었던 엘리베이터 장면이다. 액션신이 있어 에피소드가 많다. 결과물이 좋았을 땐 힘들었던 기억을 잊게 된다"고 전했다.

박성웅은 차건우(김범)와 장민주(윤소이)가 속한 수사 5과를 만들고, 조직을 이끄는 장무원 경정 역을 맡았다.

'신분을 숨겨라'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나쁜 녀석들' 제작진이 뭉쳐 화제가 된 작품. 도청과 감청, 잠입 등 법의

테두리를 넘는 모든 수사 방식을 허가받은 경찰청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5과의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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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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