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송민호, 막장 가사 논란 “산부인과처럼..”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7.12 11:56  수정 2015.07.16 10:29

10일 방송서 김용수와 무대대결, 충격 가사 논란 후끈

‘쇼미더머니4’ 송민호 가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Mnet 방송 캡처.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쇼미더머니4’ 무대 도중 부른 랩 가사 일부로 시청자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송민호는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 3차 오디션 참가자 김용수와 무대 대결을 펼쳤다. 문제는 송민호의 무대 도중 뜬금없이 ‘산부인과처럼 다리 벌려’라는 가사가 나와 주위를 놀라게 한 것.

방송 후 누리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방송을 통해 이 같은 가사가 여과 없이 전파를 탔다는 사실에 유감을 나타내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누리꾼들은 “산부인과를 어떻게 그런 식으로 생각할까?” “방송을 통해 여자들 전체를 성희롱한 것” “송민호보다 제작진이 더 문제” “방송을 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다. 모두가 불쾌해 했다”며 비판적인 시선이 주를 이뤘다.

“퍼포먼스의 일부로 가볍게 봐줘야 한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지만, 대체로 가족 단위로 시청하는 방송에선 적절치 않다는 점은 공감하는 분위기다.

한편, ‘쇼미더머니4’는 송민호 외에도 블랙넛, 안수민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잔혹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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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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