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펀투데이' 이승기 "연예인 돼 다행"

스팟뉴스팀

입력 2015.07.12 03:57  수정 2015.07.12 08:18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이승기 ⓒ SBS 파워FM

'펀펀투데이' 가수 이승기가 한 번도 연예인이 된 걸 후회한 적 없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에 출연한 이승기는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승기는 "요즘 따라 더욱 연예인이 돼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며 "연예인 안 했으면 뭐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데뷔했을 땐 학생회장 출신이라는 스펙만으로도 엄친아가 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학벌이나 재능을 두루 갖춘 후배들이 너무 많아 명함도 못 내밀 것 같다"며 "빨리 데뷔한 게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DJ 김영철이 학생회장 했던 걸 후회한 적 없느냐고 묻자, 이승기는 "그거라도 안 했으면 엄친아 이미지도 못 만들고 어쩔 뻔했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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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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