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복역 중이던 고영욱이 10일 만기 출소했다. 라디오스타 캡처
고영욱이 만기 출소한 가운데 이현도가 사회적으로 물의로 자숙 중인 룰라 출신 신정환과 고영욱을 언급,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현도는 과거 신정환이 방송에 출연해 자신에 대한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신정환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현도 집에 놀러간 이야기와 구박을 받았던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현도는 "그때 고영욱이랑 같이 왔는데 신정환의 말은 100%가 거짓말이다. 거짓말의 말로는 현재 이렇다"라고 언급했다.
이현도는 "미국여행 와서 갈 데가 없다고 해 며칠 묵게 했는데 당시 우리 집 TV는 장식장 값만 600~700달러 하던 제품이었다. 신정환이 편하게 보려고 큰 TV를 돌려 장식장을 부숴놨다. 집에 와보니 장식장 한쪽이 주저앉아 덜렁덜렁하더라. '이게 뭐냐'고 했더니 신정환이 능청스럽게 자기가 안 그랬다고 했다. 정이 뚝 떨어지더라"라고 '구박 사건' 전말을 전했다.
이어 고영욱에 대해 "장난감을 좋아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스타워즈 리미티드 에디션을 전시해놨는데 그 날개가 완전히 휘었다. 고영욱이 한 일이다"라며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복역 중이던 고영욱이 10일 만기 출소했다.
앞서 위 같은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했으며, 이날 오전 9시20분 교도소를 나섰다.
일반 재소자는 오전 5시부터 출소하는 경우와 다르게 고영욱의 출소 시간이 늦어진 이유는 미성년자 성 혐의와 관련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 등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진 앞에 선 고영욱은 "모범이 되어야 했는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삶을 되돌아 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제부터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바르게 살도록 하겠다. 실망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연예계 복귀 질문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고영욱은 출소후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함께 선고받았다.
네티즌들은 "고영욱 출소했구나", "고영욱 참담", "고영욱 얼굴 보고 싶네" 등 의견을 전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