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은 7일 자신의 팬 카페인 ‘동건줌스’에 “동건이에요. 상해에서”라는 제목으로 직접 글을 남겼다.
이동건은 “안녕하세요. 동건입니다. 한국을 떠난 지 벌써 몇 달째인지 모르겠네요. 영화 촬영 잘 마치고 상해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에요. 이제 1/3 정도 마친 것 같네요. 아직 갈 길이 멀어요”라며 먼저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동건은 “SNS의 놀라운 파급력에 결국 제가 지고 말았습니다. 큰일을 기사로 알게 해드려 우선 너무 죄송해요”라고 지연과의 갑작스런 열애설 보도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동건은 “지연 씨와는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저보다 많이 어린 친구지만, 나이 차를 느껴본 적이 없을 만큼 오히려 제게 의지가 되어줄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에요”라고 지연을 소개했다.
또 이동건은 “저희 두 사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이 있을 거예요. 분명한 건, 저는 그런 남들 얘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녀는 그런 제가 지켜줄 거에요”라며 “제 편이. 저희 두 사람 편이 되어주세요. 아직 우리 편이 많지 않답니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내 편이었던 여러분이기에 망설이지 않고 부탁드려요”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동건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사람. 사랑.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잘할게요. 믿고 지켜봐 주세요”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동건과 지연은 지난 4일 중국 상해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에 휘말리자 곧바로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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