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고 싶은가?" 축구장 센터서클에서 성관계 '철퇴'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5.06.14 11:29  수정 2015.06.14 11:31
찰턴은 지난 2월 유튜브 채널에 티켓 광고를 올렸다. 찰턴 홈페이지 캡처

성관계 영상이 포함된 광고로 논란에 휩싸인 잉글랜드 2부리그 찰턴 애슬레틱 FC가 광고표준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영국 ‘가디언’ ‘데일리메일’ 등은 4일(한국시각) "찰턴의 섹스 영상이 포함된 광고가 광고표준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찰턴은 지난 2월 유튜브 채널에 티켓 광고를 게재하면서 성관계 장면을 담아 논란이 됐다.

당시 찰턴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축구장 밖 한적한 거리에서 키스를 나누던 남녀가 잠시 후 아무도 없는 축구장으로 뛰어들어가 센터서클에서 성관계를 연상케 하는 행위가 담겨 있다.

광고에서는 "5월 밸리에서 골을 넣고 싶은가? 영업팀에 연락해서 티켓을 예매해라"는 목소리가 흐른다.

거센 비난을 들었던 찰턴은 “20~30대 남성을 겨냥한 광고였다. 어린이가 볼 수 없는 채널을 통해서 한 것”이라는 입장으 밝혔다.

찰턴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 찰턴 관계자는 "20대, 30대 남성을 대상으로 만든 광고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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