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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측 "'밤선비' 촬영 중 코뼈 골절, 수술 후 복귀"


입력 2015.06.11 07:28 수정 2015.06.11 07:29        부수정 기자
배우 이준기가 MBC 사극 '밤을 걷는 선비' 촬영 도중 코뼈가 부러졌다. ⓒ 나무엑터스 배우 이준기가 MBC 사극 '밤을 걷는 선비' 촬영 도중 코뼈가 부러졌다. ⓒ 나무엑터스

배우 이준기가 MBC 사극 '밤을 걷는 선비' 촬영 도중 코뼈가 부러졌다.

10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이준기는 이날 새벽 '밤을 걷는 선비' 촬영 중 오른쪽 코뼈에 골절상을 입어 수술한다.

소속사는 "수술 후 약 일주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이 있었다"며 "이번 주 예정된 드라마 촬영과 상해국제영화제 참석 등 국내·외 일정을 취소하고 안정을 취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몸이 회복된 이후에는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해 차질없이 방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걱정해주시고 염려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이준기는 김성열 역을 맡았다. 출중한 외모에 문무를 겸비한 조선의 재원으로, 벗인 세자와 함께 백성이 행복한 나라를 꿈꾸지만 격랑 속에서 연인과 벗을 잃고 뱀파이어가 되는 선비다.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슬픔을 숨긴 채 절대 악에 맞서 오랜 세월을 '밤선비'로 살아간다.

이준기는 영화 '왕의 남자'와 SBS '일지매', MBC '아랑사또전', KBS2 '조선총잡이' 등 다수의 사극에 출연한 바 있다.

'밤을 걷는 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의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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