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논란에도 시청률 4% 돌파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6.02 09:29  수정 2015.06.02 09:31
‘냉장고를 부탁해’의 시청률 하락에도 강력한 ‘쿡방’의 힘을 과시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의 맹기용 논란에도 강력한 ‘쿡방’의 힘을 과시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는 시청률 4.08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비록 지난 방송분보다 약 0.2%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4%대를 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션과 정혜영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 됐다. 정혜영이 직접 정리한다는 4대의 냉장고는 4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집답게 식재료 또한 역대급으로 풍성했다.

셰프들은 각각 아이들을 위한 요리와 아내 정혜영을 위한 요리를 만들어 대결을 펼쳤다.

먼저 미카엘은 티라미스를 응용한 디저트 따라미소를, 샘킴은 아빠손 피자를 만들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에서 션은 건강한 느낌의 피자를 만든 샘킴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정창욱 셰프는 션의 아내 정혜영이 좋아하는 커리를 이용한 커룽지 요리를 만들었고 최현석 셰프는 샤프란 향료와 닭을 이용한 혜품닭을 만들었다. 

최현석 셰프의 요리를 맛 본 션은 "처음 경험해 보는 맛이다"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션은 자신의 입맛보다 커리를 좋아하는 아내를 생각해 정창욱 셰프의 요리를 선택했다.

한편 지난 주 꽁치샌드위치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맹기용 셰프는 별다른 발언 없이 샘킴 셰프과 미카엘 셰프, 최현석과 정창욱 셰프의 대결을 지켜봤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