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우처럼..." 원빈 이나영 정선 극비 결혼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6.01 02:25  수정 2015.06.01 03:32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극비 결혼했다. ⓒ 이든나인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극비 결혼했다.

지난 달 이들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원빈 이나영의 결혼식은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며 "두 사람은 5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 나와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 서약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살아가고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소수 가족만 참석한 채 조용히 치러졌다. 신혼여행은 각자 일정을 마무리하고 천천히 다녀올 예정이며 신혼집은 서울 방배동에 마련했다.

앞서 이들은 결혼설과 임신설이 제기, 당시 소속사 측은 "결혼설과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원빈 이나영 커플이 결혼식을 조용히 치르고 싶어 했다. 미리 밝히지 못한 점 죄송하다.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1년 8월 이나영이 원빈이 세운 매니지먼트사 이든나인으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2년 교제를 시작했고 이듬해 교제 사실을 발표했다.

네티즌들은 "원빈 이나영 결혼 초특급", "원빈 이나영 결혼 영화같네", "원빈 이나영 결혼 축하축하"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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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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