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킬미 힐미' 인터뷰 발언 "33세 때 김용준과 결혼"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5.15 17:23  수정 2015.05.15 17:30
연예계 공식 커플 황정음-김용준이 교제 9년 만에 결별한 가운데 황정음이 '킬미 힐미' 종영 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 발언이 새삼 화제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연예계 공식 커플 황정음-김용준이 교제 9년 만에 결별한 가운데 황정음이 '킬미 힐미' 종영 인터뷰 발언이 새삼 화제다.

15일 연합뉴스는 "두 사람이 황정음이 출연한 MBC '킬미, 힐미'가 종영한 후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나오자 황정음과 김용준 측은 "결별이 맞다"고 했다.

2006년부터 교제한 황정음과 김용준은 그간 결별과 재결합을 이어오다 결국 헤어지게 됐다. 두 사람은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황정음이 연기 활동으로 바빠지고, 김용준이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월 황정음은 '킬미 힐미' 종영 인터뷰에서 결혼 계획에 대해 "33~34세 때는 하고 싶다. 그때 옆에 있는 남자랑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준과 할 것이냐고 묻자 황정음은 "용준이가 될 수도 있지만 식장에 들어갈 때까진 모른다"라고 웃은 뒤 "용준이랑 할 것"이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황정음의 바람은 결별로 인해 깨져버렸다.

한편 2002년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4년 연기자로 전향해 '지붕 뚫고 하이킥', '골든타임', '비밀', '끝없는 사랑', '킬미 힐미'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김용준은 2004년 SG워너비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하다 최근 CJ E&M과 전속 계약을 맺고 4년 만에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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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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