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결혼설 불러일으킨 95억 저택…현실로?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5.15 09:36  수정 2015.05.15 09:43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 발표를 했다. ⓒ데일리안/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두 사람의 신혼집 또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가을쯤 결혼을 예정하고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TV조선 '대찬인생'에서 배용준의 성북동 자택을 조명한 바 있다. 당시 방송 내용에 따르면 2010년 60억원에 매입한 배용준 저택의 현재 시세는 95억이다. 배용준은 5년간 연예인 집값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조영남을 제치고 '2015 최고가 연예인 저택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결혼 후 성북동 보금자리를 꾸밀지 또한 주목의 대상이다.

앞서 키이스트는 "배용준은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에게 호감을 가지게 돼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갔으며, 박수진 또한 배용준의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용준과 박수진은 교제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고, 서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져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속도위반’ 루머에 대해 “임신설은 절대 사실무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배용준(만 42세)은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 이후 '젊은이의 양지'(1995)와 '첫사랑'(1996)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거듭난 그는 ‘태왕사신기’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박수진(만 29세)은 2006년 그룹을 탈퇴, 배우로 전향했다. 최근 올리브 채널 맛집 정보프로그램 '테이스티로드'에서 '먹방 여신'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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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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