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 실종 섹시 모델 김올리아 "오늘은 앙증 섹시"

스팟뉴스팀

입력 2015.05.13 14:42  수정 2015.05.13 14:58

흰색 티셔츠 한 장으로 겨우 가린 매혹적인 요정의 자태

섹시 카리스마 모델 김올리아가 이번에는 '하의'를 실종한 채 앙증맞은 애교쟁이로 변신했다. ⓒ청춘은 순간 포토그래퍼

하얀 티셔츠 한 장 겨우 걸친 김올리아는 섹시라는 느낌보다 장난스러움이 가득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청춘은 순간 포토그래퍼

압도적인 볼륨과 팜므파탈의 표정 연기로 최고의 섹시미를 과시하는 섹시 모델 김올리아가 '하의'를 실종한 채 천진난만한 애교로 똘똘 뭉친 개구쟁이 섹시녀로 변신했다.

매번 공개되는 화보마다 파격적인 의상과 마치 뮤지컬 한 편을 보는 듯한 다양한 표정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김올리아가 이번에는 깜찍한 개구쟁이가 됐다. '하의' 맨살을 그대로 드러낸 채 하얀 티셔츠 한 벌로 겨우 몸을 가려 섹시함을 그대로 드러냈지만, 목에 걸고 있는 하얗고 앙증맞은 헤드셋 때문에 섹시함보다는 귀여운 이미지가 한껏 부각되고 있다.

목에 걸친 헤드셋과 매혹적인 입술에 살짝 댄 막대 사턍은 묘한 조화와 반전을 동시에 보여준다. ⓒ청춘은 순간 포토그래퍼

게다가 손가락에 끼고 있는 작은 인형과 앙다문 입과 조화를 이루는 막대 사탕은 김올리아가 '섹시의 화신'이 아니라 장난기에 빠진 귀여운 요정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김올리아는 이번 화보의 컨셉트에 대해 "'올리아스러운'게 섹시함 만이 아니고 애교스러운 장난꾸러기임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연기를 해야한다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을 잊고 정말 재밌게 촬영에 임했다"고 말한다.

게다가 사실 이번 화보는 이른바 '무보정' 화보다. 대개 모든 연예인들이 화보를 공개할 때는 정교한 보정 작업을 통해 모델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법인데. 이번에 김올리아는 인위적인 보정작업을 하지 않는 모험을 감행했다. 어쩌면 모델과 포토그래퍼의 자신감에서 가능할 수 있는 일인지도 모른다

김올리아가 섹시 화신임을 잊지 않게 해주는 적당한 노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화보의 전반적인 느낌은 장난꾸러기 요정의 애교. ⓒ청춘은 순간 포토그래퍼

이번 큐트한 이미지의 김올리아 화보는 '다음은?'이라는 기대감을 더욱 부풀게 하고 있다. ⓒ청춘은 순간 포토그래퍼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올리아의 화보에서 그녀 고유의 강력한 섹시 카리스마는 지워지지 않는다. 겨우 한 장 걸친 티셔츠 조차도 가슴과 어깨 부위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하얀 망사인지라 그 와중에도 김올리아의 섹시한 매력은 전반적인 큐트 이미지에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섹시' 김올리아와 '큐트' 김올리아의 차이에 대해 김올리아 본인은 "아무래도 강력한 섹시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연기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이번 같은 큐트 이미지를 보여줄 때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것 같다"고 말한다.

섹시한 팜므파탈에서 오묘한 시라누이 마이, 그리고 천진한 개구쟁이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사랑을 받고 있는 김올리아가 다음에는 또 어떤 느낌의 아름다움으로 변신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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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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