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액션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을 밀어내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화끈한 액션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을 밀어내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오전 10시 15분 기준)에 따르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개봉을 하루 앞둔 이날 예매율 30.4%를 기록, 25.1%를 기록한 '어벤져스2'를 누르고 예매율 정상을 차지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1979년 1편이 나온 영화 '매드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속편이다. 1985년에 3편이 개봉한 이후 30년 만에 돌아왔다. SF 액션영화의 전설로 꼽히는 이 영화는 이번 시리즈에서 22세기 재난 블록버스터를 표방한다.
시리즈를 만든 조지 밀러 감독이 연출했고 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가 된 멜 깁슨을 대신해 톰 하디가 출연했다. 배우들의 맨몸 액션과 자동차 추격전이 숨 가쁘게 펼쳐져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가 파격 변신한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최근 공개된 언론 시사회에서 "올해 최고의 액션 영화"라는 호평이 쏟아져나왔다.
수입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화"라며 "스릴감과 쾌감을 짜릿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현주 주연의 '악의 연대기'는 19.8%로 3위를,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차이나타운'은 3.8%로 4위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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